복잡한 축산물 거래 서류, 한 장으로 통합발급ㆍ조회 서비스 제공
- 축평원, 거래정보통합증명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을 거래할 때 필요한 각종 증명서류를 한 장의 통합증명서로 발급하고 조회할 수 있는 거래정보통합증명서비스(이하 통합증명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ㅇ 이는 매년 2억 건 이상의 국내 축산물 유통에 따른 증명서류 발급ㆍ보관 등 관리비용 발생과 서류 소지ㆍ게시 등의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ㅇ 각 기관별 보유하고 있는 이력정보, 도축ㆍ위생정보, 등급정보, 지자체 인증정보 등을 연계하여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 축평원은 동 사업에 대한 축산법 개정시행(`20.2.)에 앞서 금년 11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ㅇ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ㆍ학교, 학교급식용 축산물 납품업체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와 함께 진행한다.
□ 기존에 학교급식용 축산물 납품업체는 도축검사증명서, 등급판정확인서 등 4~5가지 종이서류를 출력하여 학교에 납품하고, 학교에서는 납품된 축산물과 서류를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복잡한 절차로 검수가 진행되었다.
ㅇ 이번 시범사업으로 납품업체는 축산물이 포장된 라벨지에 공공급식 검수용 QR코드를 신규로 추가 인쇄하고 통합증명서 1장과 함께 납품하게 된다.
ㅇ 또한, 학교 영양교사는 제출된 서류와 납품된 축산물을 검수할 때 ‘맘편한서비스’앱*으로 검수용 QR코드를 스캔함으로써, 부정 축산물 유통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안드로이드, 아이폰 버전 제공
□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그동안 제도적 미비로 인하여 온라인 조회 서비스만 제공하였으나, 향후 통합증명서비스를 통한 비용절감, 이용편리ㆍ업무간소화, 환경보호 등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