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다
데이터 4
4분기 국내외 축산업 전망
4분기 국내외 축산업 전망
| 수급지원처 |
정책을 통한 소비 개선 시도
글로벌 경기 동향
및 전망
및 전망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 신규 고용자 수가 81만 명 적은 208만 명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은 이와 함께 임금 상승세도
둔화됨에 따라 내수 소비 상승세 둔화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분기 일본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0.8% 역성장을 기록하였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0.8% 성장하며 인플레이션 안정화에 따른 구매력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낮은 소매 판매 수준과 대출 증가율 부진으로 인해
경제성장의 동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물가 안정세가 이어짐에 따라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 유력해졌습니다. 다만 일부 연준 위원들의 신중론에 의해 금리 인하 속도는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존 물가는 안정적인 수준인 가운데 ECB도 미 연준과 마찬가지로 9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
엔화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BoJ의 다음 긴축 시기는 연말 연초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높은 편이고 내수 소비 부진
여부에 따라 통화정책을 더 가동할 여지는 존재한다고 판단됩니다.

미국의 달러지수(DXY)는 7월 말 대비 약 2.5% 하락하였고 202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달러/엔 환율은 145엔까지 하락하였고 아시아 통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연초 이후 내국인
해외투자가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상회 중이며, 한국 수출증가율도 하반기 둔화 전망 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다시 약세가 예상됩니다.

WTI 유가는 배럴당 70달러선 초반까지 하락하였으나 중동 지역 긴장감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4분기 석유 시장은 ‘OPEC+
공급 정책 정상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석유 공급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곡물 가격은 엘니뇨의 영향과 미국 중심의 북반구 곡물
작황 양호로 옥수수, 대두, 소맥 가격이 연초 대비 각각 21.1%, 26.8%, 18.3%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4분기에는 라니냐 발생 확률이
70%를 상회하며 곡물 공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경기 동향
및 전망
및 전망

국내 경기 동향은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회복세의 지속성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물가는 하락세로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으나, 부동산의 지역별 차별화가 심화됨에 따라 금리 인하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고소득자 DSR 제한, 주담대
가산금리 인상 등 조치를 마련하였으나 한국은행은 다소 금리 인하에 보수적인 의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업 전망
한우
여전히 높은 한우 사육두수 수준, 도매시장 공급 부담 지속
미국산 수입량 감소로 인해 2024년 7월까지 국내 누적 소고기 공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1%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7월 한우
판정두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5.0% 증가하였고 사육두수는 2023년 9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나, 사육두수 레벨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도매시장 공급 부담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말 한우 공급량 증가 예상, 배합사료 가격은 낮아지는 모습
7월 한우 할인행사 기간 대형마트 우육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6.8% 증가하였으나 8월 기준 등심(1등급) 소비자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약 9.5% 하락한 수준이며, 평년 대비 약 17.2% 하락하였습니다. 2025년 1월 마지막 주에 설날이 있으므로 연휴를 대비하여
12월의 한우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해외]
최근 USDA 전망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망 대비 3·4분기 공급량 전망을 상향 조정하였으나 미국 내 공급 감소, 가격 상승, 환율 레벨 등을
감안하면 미국산 수입이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호주는 사육두수가 과거 대비 높아져 호주산의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나,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량 증가, 한-호 FTA에 따른 호주쿼터량 중 약 58.9% 소진(’24.6. 기준) 등을 감안하면 수입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사료] 배합사료 가격은 국제 곡물가격 하락을 반영하여 낮아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kg당 539원(’24.6.
기준)으로 과거 대비 높은 상황이며, 연초 이후 유가 상승을 감안할 때 배합사료 가격의 소폭 상승이 예상됩니다.
한돈
돼지고기 수입산 큰 폭 증가, 높은 배합사료 가격에 농가 부담 지속
7월 들어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량이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하였고 수입량은 38.7% 증가하여 국내 전체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7% 증가하였습니다. 수입산은 유럽(네덜란드, 벨기에, 독일)과 남미(브라질)에서의 수입량이 증가하였고 2023년 10월부터 재개된 독일산 수입은 7월 전체 수입물량의 약 9.4%를 차지하며 점차 그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평균 돈육류 구매 중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7월 들어 감소하였고 평균 구매금액은 전년 동월 수준을 상회하였는데 이는 소비자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해외]
8월 USDA 전망에 따르면 3분기와 4분기 미국 돈육 공급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4.0%,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2025년 상반기 공급량은 올해 대비 증가를 전망하여 국내 수입물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글로벌 돼지 가격을 비교했을 때, 현재 EU 돼지 가격은 미국 대비 1.3배 수준으로 2023년 말에 비해 격차가 줄었지만 경쟁국 대비 가격 경쟁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2024년 7월 누적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 분기 대비 43.4% 감소하여 공급 부담이 다소 완화되었고 중국 정부의 공급 관리 계획 등으로 돈육 가격은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됩니다.
[사료]양돈 배합사료 가격은 8월부터 2022년 수준을 하회하였으나 국제 곡물가격과 유가 변화를 감안할 때 6월 배합사료 가격 대비 10월에 상승이 예상되며 절대적인 레벨은 여전히 높아 농가의 비용 부담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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